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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주사랑 1차 기획으로 2014년도에 15세기 조선조의 유일한 벽화 무덤인 원주 동화리의 노회신묘의 벽화(사신도와 인물도)를 민화로 담아 학계의 주목을 받기도 하였으며, 원주사랑 2차 기획으로 원주의 전통 특산물인 옻과 나전을 민화에 입혀 민화와 칠화의 아름다운 조화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원주사랑 3차 기획으로는 한반도 중부에 우뚝 솟은 원주의 동악명산인 치악산 전설의 주인공 이면서 원주시의 시조(市鳥)인 ’꿩‘을 답답한 민화의 틀로부터 넓은 초원으로 불러내 보고자 하였습니다. 은혜, 행운, 존경, 명예 등과는 별개로 인간의 지근거리에서 피해조류에 엮기지 않고 조화롭고 평화롭게 노닐고 있는 꿩들의 모습과 장끼, 까투리, 꺼벙이의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새로운 감각으로 새틀에 담아 보고 싶었습니다.
이제 이 아름다운 새들을 엽조(獵鳥)라는 인간들의 잘 못된 인식으로부터 자유롭게 해 주어야곘습니다.
그리고 저의 원주사랑 씨리즈도계속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