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을 볼 수 있지만 잔가지에서는 보는 사람마다 해석이 달라 모호한 측면과 주관적인 오류의 가능성이 많다고 그는 주장합니다. 또한 사주명리는 어떻게 프로그래밍 되었는지, 사주가 어떻게 우리의 집단무의식을 프로그래밍했는지 등 수천 년 동안 존재한 운명 예측도구로서의 사주명리학을 공학도답게 과학과 논리의 눈으로 새롭게 해석하고 있답니다.
거기다 사주에 담긴 인간의 심리와 진화, 양자역학, 수를 통한 우주에 대한 이해 등 만만치 않은 인문학적 지식에서부터 음양오행과 천간ㆍ십이지는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오행의 기운은 인간을 어떻게 만드는지, 인생에 적용되는 상생과 상극의 원리 등의 역사적 고찰까지 모두 들을 수 있는 새해벽두부터의 행운을 나다에서 누리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사주 원리를 쉽고 명쾌하게 정리하는 시간을 통해 삶에 대한 사유의 폭을 넓힐 뿐 아니라 역술가의 말에 휘둘리지 않으면서 스스로 사주를 해석할 수 있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자, 그럼 1월 22일 수요일 저녁에 그를 만나 좀더 깊은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할까요?
▶고진석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프로그래머로서 IT 업계에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아이러브스쿨
기술이사와 애드온게임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서울대 상담심리 교육과정, 동양사상연구회 과정, NLP(신경언어프로그래밍)
전문가 과정 등을 이수했으며 현재 학습 프로그램 회사인 스터디코드를
운영하며 서울대 벤처지원센터에서 후배들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 <대답의 책>, <우리는 어떻게 프로그래밍 되었는가>,
<나는 왜 이렇게 사는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