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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료
  • 전시

    『소박한 사람들의 삶의 현장』- 이형록 사진전 개최

    • 공연/행사 기간 2008-03-21 ~ 2008-04-13
    • 공연/행사 장소
    • 주최 동강사진박물관
    • 공연/행사 문의 033-737-4370
    • 홈페이지 http://www.wonjumuseum.or.kr/
    • 주관
    □ 원주시립박물관(관장 박종수)에서는 3월 21일부터 4월 13일까지 동강사진박물관 주최로『소박한 사람들의 삶의 현장』- 이형록 사진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강원도내 박물관 간의 문화적인 교류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도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우수한 전시들을 각 지역별로 순회전시 하는 일환으로 삼척, 속초, 양양, 영월, 원주, 춘천 등 6개도시 국․공립물관에서 개최 됩니다.

    □ 『소박한 사람들의 삶의 현장』- 이형록 사진전에 전시되는 작품은 이형록 선생(李亨祿, 1917~ )이 1956년에 발족한 ‘신선회(新線會)’라는 사진 연구회의 젊은 사진가들과 함께 소박한 사람들의 삶의 현장들을 누비면서 그들의 삶을 기록한 1950~70년대 사진들입니다. 이형록 선생은 1950년대 우리나라 리얼리즘 사진의 개척자로서 사진의 본질은 ‘기록성’이고 그 특성은 ‘사실 묘사성’에 있다고 판단, 기존의 소위 살롱사진이라 불리는 회화 모방 사진사조에서 벗어나 리얼리즘 사조로 개혁하고 다큐멘터리 사진으로의 변신을 주장한 사진가 입니다.

    □ 이번 전시가 원주시민이 보다 많은 문화향유권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각 지역에 널리 퍼져있는 박물관들이 합심하여 지역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아흔이 넘은 이형록 선생의 사진 여정을 되돌아보고 한국 리얼리즘 사진의 발전을 위해 평생을 바치신 선생의 노고에 대해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