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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립합창단 2008 신춘공연

    • 예매기간 2008-03-27 ~ 2008-03-27
    • 공연/행사 기간 2008-03-27 ~ 2008-03-27
    • 공연/행사 장소 치악예술관
    • 할인정보
    • 공연/행사 시간
    • 가격정보 0원
    • 관람등급 전체
    • 주최
    • 공연/행사 문의 033-766-6980
    • 홈페이지
    • 주관
    원주시립합창단
    제40회 정기연주회
     
    2008년 원주시립합창단의 첫 연주
    올해 초 2회에 걸친 오디션을 통하여 150여명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3월에 임명받은 7명의 신입단원들과 함께 하는 연주이다.
    이번연주회는 2007년 20명 전원 상임단원으로 40회 이상의 많은 연주를 소화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던 원주시립합창단이 신입단원 보강으로 인해 한층 성숙되고 풍성한 소리 색을 자랑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 시 _ 2008. 3. 27(목) 저녁 7:30
    장 소 _ 치악예술관 공연장
    상임지휘 _ 정남규
    상임반주 _ 윤여길
    특별출연 _ 성연영(해금)
    연주내용 _ 봄에 어울리는 밝고 경쾌한 리듬의 노래들이 주류를 이루며, 화사한 느낌을 주는 멜로디가 특징인 영 ․ 미합창은 낯설지 않은, 우리들 귀에 익숙한 곡들을 합창으로 감상할 수 있다.
    원주시립합창단 특유의 깨끗하고 맑은 음색으로 우리의 정서를 나타내는 한국가곡 또한 합창 마니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늘 후반부 연주가 기대되는 합창단의 연주는 뮤지컬 [지킬&하이드]로 마무리하며 봄을 맞이하는 우리의 마음을 들뜨게 할 것으로 보인다.
     
    ● 공연문의 766-6980
    ● 티켓 일반 5,000원 학생 3,000
    ● 예매처 : 단구동 가든 인 허브라 / 단관택지 로엘어학원 / 단계동 아리안경(하나로클럽 내) / 무실동 본죽 / 원주시청 증지판매소 / 명륜동 국민체육센타 / 횡성 세종사
     
     
     
    ■ 프로그램
    ♠ Opening
    Johanes Brahms _ op.92 Vier Quartette
     
    ♠ 마드리갈
    Sweet Suffolk owl . . . . . . . . . . Thomas Vautor
    The Silver Swan . . . . . . . . . . . Orlando Gibbons
    Now is the month of Maying . . . . . Lehman Engel
     
    ♠ 영 ․ 미합창음악
    I Believe in Springtime . . . . . . . John Rutter
    Beyond the blue horizon . . . . . . . Richard A. Whiting & W.Franke harling
    Spanish eyes . . . . . . . . . . . . Bert Kaempfert
    Ev'ry time I feel the Spirit . . . . William L.Dawson
     
    ♠ 한국가곡
    그대 있음에 . . . . . . . . . . . . 김순애
    꽃 구름 속에 . . . . . . . . . . . .
    이 쥐가 저 쥐 꼬리를 물고 . . . . . 홍요섭
     
    ♠ 뮤 지 컬
    Jekyll & Hyde(하이라이트 모음) . . . Frank Wildhorn
     
     
    〈프 로 필〉
    해금 _ 성연영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동아국악콩쿨 해금부 금상
    춘양국악대전 우수상
    난계 전국국악경연대회 동상
    대학어울림악단 해금악장 역임
    한국행금앙상블 단원
    대한민국 국악축전 개막공연 연주 등 다수공연
     
     
    이 쥐가 저 쥐 꼬리를 물고 _ 작곡가 홍요섭
    경희대학교 작곡과 졸업
    Manhattan School of Music 대학원 작곡과 졸업
    세계현대음악협회(ISCM), 창악회, OPUS 130-701, 한겨례 작곡가회 회원
    현 서울시립대, 경희대, 목포대 출강
     
     
    〈해 설〉

    이 쥐가 저 쥐 꼬리를 물고
    굉장히 위트가 넘치는 곡으로 가사만 보아도 그 재미가 넘치는 노래이다.
     
    [가사] 옛날 옛날 한 옛날에 하나 임금이 살았었네
    <아! 이 임금에게는 공주하나가 있었는데 천하일색이었죠>
    어느새 사위감을 골라 결혼시킬 나이가 되었으니 부마감 공채를 하게됐네
    하지만, 조건이 있었으니 옛이야기를 임금님이 싫증이 나서
    그만~ 할 때까지 계속할 수 있는 사람이 부마감이 된답니다.
    이 공채를 보고 천하에 뛰어난 선비들이 옛이야기 가지고
    임금님께로 간다네... 하루에도 수백명 ... 하지만 모두 불합격~
    이제는 나서는 이가 아무도 없네다...
    그때에 탐라고을에 홀로살던 한 어부가 이 소문을 듣고
    테우를 저어 바다를 지나 임금님께로 갔다네 ...
     
    이다음에 나오는 한 어부의 옛날이야기는 원주시립합창단이 들려드리겠습니다.
    뮤지컬 『지킬&하이드』
    1885년 런던, 헨리 지킬은 유능한 의사이자 과학자이다. 그는 정신병을 앓고 있는 아버지 때문에 인간의 정신을 분리하여 정신병 환자를 치료하는 연구를 시작한다. 인간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에 들어가야 하는 단계에 이르렀지만 이사회의 전원 반대로 무산된다.
    임상실험대상을 구하지 못한 지킬은 자기 자신을 대상으로 실험하기를 결정한다. 정신이 선과 악으로 분열되면서 악으로만 가득 찬 제2의 인물 하이드가 내면을 차지하게 된다.
    실험이 계속해서 진행되자, 지킬박사의 악의 인물 하이드는 이사회에서 자신의 의견을 반대했던 임원들을 하나하나 살해하기 시작 한다.
    결국 지킬은 선과 악의 분리를 컨트롤 할 수 없는 경지에 이르고 안간힘을 써서 악으로 둘러싼 하이드를 몰아내려 한다. 그러나 엠마와의 결혼식에 갑자기 분출된 악의 힘. 지킬은 하객 중 한 명을 죽이고 엠마까지 죽이려든다. 엠마는 침착하게 내면 속의 지킬을 불러내고 지킬은 엠마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와트슨의 칼에 몸을 던진다.
    “지킬박사와 하이드”는 원래 문학작품에서 출발하여 영화와 뮤지컬 등에 많은 소재로 사용되어왔으며 우리나라에서 뮤지컬로서는 영화배우 조승우가 열연하여 뮤지컬마니아뿐 아니라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매회 매진기록을 이끌면서 최근 대형화 되어가는 우리나라 뮤지컬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기도 하였고 그 여운은 아직도 남아있어 뮤지컬 선진국 일본으로의 수출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간내면에 존재하는 선과 악을 극명한 대립구도로 보여주는 이 작품은 재미를 위해서라면 뮤지컬로, 조금 더 깊이 있는 내면세계를 들여다보고 싶다면 소설로 읽어보는 것도 좋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