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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풍물단 風 樂 풍악

    • 예매기간 2008-12-01 ~ 2008-12-01
    • 공연/행사 기간 2008-12-01 ~ 2008-12-01
    • 공연/행사 장소 치악예술관
    • 할인정보
    • 공연/행사 시간
    • 가격정보 0원
    • 관람등급 전체
    • 주최 원주풍물단
    • 공연/행사 문의 033-761-7228
    • 홈페이지
    • 주관


    2008년 무대공연제작 지원사업

    風 樂 풍악

     

    일 시

    2008년 12월 1일 월요일 19:30
    장 소 치악예술관
    금 액 무료
    주최,주관 원주풍물단
    후 원 강원도, 원주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 의 033-761-7228

     

    Program

    설장구 놀이(원주풍물단)
    풍물굿을 연행하는 4~6명의 장구잽이들 중에서 가장 으뜸의 기량을 가지고 맨 앞에서 장구를 치는 이를 흔히 상장구라고 하는데, 이 상장구가 판굿 중 개인놀이마당에서 자신의 기량을 맘껏 자랑하며 연주하는 가락과 놀이를 설장구라고 한다. 설은 가장 상서로운 새해의 첫날을 설날이라 하듯이 무언가에 있어 먼저이자 으뜸이라는 뜻이니, 설장구는 장구 중의 으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원주풍물단의 설장구놀이는 각 지역의 설장구 명인들의 가락과 너름새를 연구 발전시켜 구성한 장구놀이로써 여러지역의 명인들에 의해 다듬어져온 장구가락으로 섬세함과 화려함, 음악적으로 완성도를 높인 작품으로 원주풍물단 설장구 연주는 다스림, 이채(휘몰이1-휘몰이2), 동살풀이, 세산조시, 후두둑가락, 삼채, 된삼채, 매도진의 순서로 이루어져 있다.
    앉은반 사물놀이(원주풍물단)
    사물은 본래 불교의식에 쓰이는 목어(木魚)·운판(雲板)·법고(法鼓)·범종(梵鍾)의 4가지 의물을 가리키는 말이었는데, 사물놀이의 꽹과리·장구·북·징 4가지 악기를 가리키는 말로 전용되었다. 풍물굿에서 음악만 심화·발전되어 사물놀이가 되었다. 주로 앉아서 연주하며 악기잽이들의 기량을 쵀대한 발휘하여 같은 가락을 치면서도 꽹과리·장구·북·징이 서로 주고받으면서 엉키고 밀치고 당기는 멋이 있다. 풍물굿이 놀이적인 면에 많은 비중을 두었다면 앉은반 사물놀이는 우리가락의 섬세함과 음악적인 면을 더욱 전문화 시켰다 볼 수 있다. 원주풍물단의 앉은반 사물놀이 연주순서는 일채, 오채질굿, 우질굿, 좌질굿, 풍년굿, 굿거리, 덩덕궁이, 휘몰이(짝쇠)로 구성되어져 있다.
    해금 독주 “Always in a heart”(해금-변승주, 건반-임재신)
    일본의 음악가 Isao sasaki의 뉴에이지 음악으로서 원곡은 피아노 연주곡으로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음악이다. 이러한 원곡의 분위기를 전통악기인 해금의 선율로 표현하여 애잔함과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가시버시 사랑, 배띄어라, Progess1, 산체스의 아이들
     (Y&J밴드, 퓨전국악 공감, 원주풍물단, 가수 김정은)
    가시버시 사랑 (가수-김정은)
    결혼식 축가에서 많이 쓰이는 곡으로 굿거리 장단으로 이루어 져 있으며, 사랑에 대한 아름다운 가사와 반복되는 음으로 쉽게 따라 부룰 수 흥겨운 있는 곡이다.

    배띄어라 (가수-김정은)
    국악가요 배띄워라는 흥겨운 가사와 동살풀이 장단으로 반복되는 가사와 음으로 이루어져 편히 접해 들을 수 있는 곡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퓨전밴드와 국
    악실내악 그리고 원주풍물단의 타악으로 재구성하였다.

    Progess1 (작곡-최여영)

    전통민요인 진주난봉가를 모티브로 젊은 국악가에 의해 창작된 국악관현악곡이다. 서양의 재즈의 자유로운 음악형태와 우리 전통장단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리듬이 접목되어 경쾌하고 자유로우며 즉흥적인 음악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작곡 : 최여영)

    Children of Sanchez
    70년대 후반 Feel so Good이란 곡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플루겔혼의 명 연주자인 척 맨지오니의 또 다른 역작으로 1978년 영화 Children of Sanchez의 OST로 아메리칸 뮤직어워드를 수상한 연주곡이다. 영화에도 삽입된 타이틀곡 Children of Sanchez를 태평소의 선율로 편곡하여 플루겔혼의 연주곡과는 다른 태평소 특유의 소리로 감상할 수 있다.
    상모판굿 - 아리랑(원주풍물단)
    판굿은 머리에 상모를 쓰고 몸에는 악기를 메고 양팔로 악기를 연주하며 두다리로 넘실대는 춤과 다양한 진풀이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앉아서 연주하는 앉은반이 음악에 중심을 두었다고 한다면 판굿은 그야말로 악(樂),가(歌),무(舞)를 하나로 아우르는 종합예술적인 형태를 가지고 있다. 판굿의 개인놀이는 기량이 뛰어난 사람이 연희하게 되는데 부포놀이, 설장구, 북놀이, 소고놀이, 12발상모 등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아리랑 (전체출연진)
    우리나라 사람이면 누구에게 배우지 않아도 흥얼거리며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아리랑이다. 아리랑은 이렇듯 모두를 하나로 묶어내는 신비한 힘이 있다. 원주풍물단의 마지막 레파토리 아리랑은 관객과 공연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마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