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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헤드윅

    • 예매기간 2009-02-21 ~ 2009-02-21
    • 공연/행사 기간 2009-02-21 ~ 2009-02-21
    • 공연/행사 장소 백운아트홀
    • 할인정보
    • 공연/행사 시간
    • 가격정보 0원
    • 관람등급 5세이상
    • 주최 유니버설 라이브
    • 공연/행사 문의 033-766-3905
    • 홈페이지 www.unilive.co.kr
    • 주관


    뮤지컬 헤드윅


     

    일시

    2009년 2월 21일(토) 15시 / 19시
    장소 백운아트홀
    문의 033-766-3905
    주최 유니버설 라이브
    입장료 1층석 55,000원 / 2층석 44,000 원
    www.unilive.co.kr

    I. 공연개요

    뮤지컬 [헤드윅]이 2009년 2월 21(토)일 원주 백운아트홀에서 공연 된다. 이번 뮤지컬 [헤드윅]은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출연, 7개월간의 대장정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2005년 국내 초연된 이후 금세기 최고의 스타일리쉬 락 뮤지컬로 자리매김한 뮤지컬 헤드윅은 연일 85%이상의 유료 객석점유율을 기록, 공연 때마다 큰 이슈를 몰고 오며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뮤지컬 ‘헤드윅’은 오리지널 캐스트이기도 한 존 카매론 미첼이 대본을, 오리지널 기타리스트인 스티븐 트래스크가 가사와 곡을 붙인 락 뮤지컬이다. 동독 출신의 실패한 트랜스젠더 락 가수 ‘헤드윅’이 그의 남편 ‘이츠학’, 락 밴드 ‘앵그리인치’와 함께 펼치는 콘서트 형식의 뮤지컬이다. 1912년 역사적인 침몰한 타이타닉 호의 생존자들이 묵었던 뉴욕 웨스트 빌리지 허드슨 강가의 허름한 호텔 리버뷰의 볼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헤드윅의 모놀로그, 거칠고 투박한 느낌의 애니매이션, 그리고 전세계 락 매니아들이 열광하는 최고의 펑크 락은 바로 지금 이 순간도 전 세계 80여 도시에서 끈임 없이 공연되며 매일 밤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II. 헤드윅의 역사는 계속된다.

    이것이 진정한 프리스타일이다! 릴레이형식의 캐스팅제 도입
    기존의 4人4色보다 더 깊이, 더 확실히 보여준다.

    2008년 6월 27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7개월간의 장기 공연을 준비하는 뮤지컬 [헤드윅]이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 2008 새롭게 오픈하는 뮤지컬 [헤드윅]에서는 기존의 더블/트리플 캐스팅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식의 릴레이형 뮤지컬을 선보인다. 한 배우당 적게는 3주에서 많게는 6주 정도의 기간을 더블 캐스팅 없이 자신만의 색깔로 채워간다. 기존의 4인 4색을 표방했던 시즌1과 시즌3 공연의 경우, 배우들의 개성에 따라 조금씩 다른 느낌의 헤드윅이 표현되긴 했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하나로 통일했었다. 그러나 이번 [헤드윅]에서는 각 배우들이 생각하고 있는 헤드윅과 배우 개개인의 색깔을 조금 더 깊이 있게 표현해 내기 위하여 릴레이 형식으로 총 6명의 배우들이 7개월간의 대장정을 순서대로 바통 터치하듯 공연하게 된다.
    현재까지 헤드윅을 거쳐간 배우들은 총 9명. 이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된 이들의 릴레이 무대는 헤드윅을 기다려온 관객들의 그리움을 말끔히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헤드윅 릴레이에 참여하게 될 6명의 배우들은 최초 티켓오픈을 기점으로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릴레이 캐스트의 라인업 또한 헤드윅 팬들의 주요 관심사가 될 것이다.배우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내야 하는 [헤드윅] 공연인 만큼 릴레이 공연은 1일 1회 공연으로만 진행되며, 광란의 심야공연은 매주 금,토 단 이틀 저녁만 배우 송용진 한 사람에 의해 7개월간 공연된다. 이는 각 배우에 맞는 개개인별 맞춤형 공연을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 할 수 있다.

    각 배우마다 다른 공연이 연출 된다. 헤드윅 프리스타일!!!
    배우들 각각 자신이 생각하는 헤드윅을 최대한 표현해 낼 수 있도록 오랜 연습 기간과 준비 과정을 통해 의상과 분장뿐만 아니라, 동선, 조명등을 배우별로 맞춤 제작,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 배우의 공연이 막을 내리고 다음 릴레이 주자로 바통 터치 되기 전 3~4일간 공연을 쉬며, 다음 배우를 위한 전체적인 셋팅을 다시 하게 된다. 이는 기존의 오픈런 공연이나 장기 공연과는 차별화되는 이번 [헤드윅]만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배우들의 개성을 끌어내고 배우 맞춤형 무대를 위하여 초연 연출을 맡은 이지나가 총연출이 되어 7개월간의 대장정을 진두지휘 하게 된다.

    뮤지컬 [헤드윅], 10년 만에 이루어낸 놀라운 성과!!!

    (2007 헤드윅 콘서트 당시 존 카메론 미첼의 모습)

    1988년 첫 공연, 1994년 뉴욕 작은 클럽에서의 첫날 밤, 결국 98년 오프 브로드웨이에 완성된 하나의 작품으로 올려진 뮤지컬 [헤드윅].클럽에서 이루어졌던 록 밴드의 공연을 하나의 완성된 뮤지컬로 재창조한 이 작품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으며 지금까지 전 세계 80개 도시에서 공연되어 오고 있다. 10년 사이 뮤지컬 [헤드윅]은 전 세계적으로 그 완벽한 작품성을 대중에게뿐 아니라 뮤지컬과 음악계에서도 널리 인정 받았으며, 오비에 어워드, 뉴욕 매거진 어워드, 드라마 리그 어워드, 외부비평가협회상, 외부비평가협회 오프브로드웨이 부문 최우수 뮤지컬 상을 수상했으며 드라마 데스크상, 그래미상 최우수 뮤지컬 음악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영광을 안았다.

    영화 [헤드윅] 역시 주옥 같은 록 넘버가 빛을 발했으며, 선댄스 영화제 관객상·최우수감독상, 베를린 영화제 테디상, LA 영화비평가 협회상 신세대 영화상, 샌프란시스코 국제 영화제 관객상 등 권위 있는 국제 영화제의 인정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국내 영화관련 사이트 중 최대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맥스무비’에서 “2004년 한국인이 뽑은 최고의 영화” 순위에서 전체 5위, 외화부문 단독 2위를 기록, 한국에서도 이미 영화를 통해 ‘헤드윅’이라는 캐릭터의 인기는 입증된 바 있다고 할 수 있다.
    뮤지컬 [헤드윅]이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 된 이후 올 해로 정확히 10년째 되는 해이다.록 뮤지컬로서는 최고의 매니아층을 형성, 현재까지도 그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해외에서뿐만 아니라 2005년 뮤지컬 [헤드윅]이 한국에 처음 소개 된 이후 국내 팬들에게도 열광적인 지지를 받으며 한국 공연계의 수 많은 이슈와 기록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뮤지컬 [헤드윅]은 현재까지 공연된 단독 공연 중에 가장 많은 팬클럽 회원 수를 자랑하며, 헤드윅의 매니아들은 ‘헤드헤즈’라는 이름으로 단독 공연 뮤지컬 동호회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초연 이후 시즌3 공연까지 500명이 넘는 관객이 뮤지컬[헤드윅]을 10번 이상 관람, 100번을 넘게 관람한 관객들도 50여명이 넘으며 두터운 매니아층 확보, 헤드윅 열풍을 몰고 왔다. 헤드윅은 이전의 다른 뮤지컬 공연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수 십번에 걸친 재 관람 열풍을 일으키며, 현재까지도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좋아하는 공연은 최소 5번 이상 재 관람’하는 것이 뮤지컬계의 새로운 트랜드가 되었다. 현재 2만명이 넘는 헤드헤즈들은 수동적인 팬클럽 활동에서 범위를 넓혀 헤드윅 시사회와 자체 모임, 트리뷰트 밴드 활동등을 활발이 진행, 헤드윅을 향한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을 쏟고 있다.

    뮤지컬 [헤드윅]의 한국 초연 이후 많은 록 뮤지컬들이 만들어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헤드윅 이전에는 찾아 볼 수 없었던 모노뮤지컬 형식의 뮤지컬들이 속속들이 만들어 지고 있다. 이처럼 뮤지컬 [헤드윅]은 기존에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에 대한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뮤지컬 헤드윅이 지니는 의미는 남다르다. 헤드윅의 공연 이후 헤드윅을 상영작에 포함시킨 ‘컬트 영화제’가 다시 기획되었으며, 한 유명 DVD 잡지는 ‘헤드윅’ DVD 타이틀을 5월호 전체에 끼워 팔았다. 각종 일간지 및 잡지, 공중파 방송3사 및 케이블의 뉴스, 아침방송, 퀴즈 프로그램, 심지어는 취업소개 프로그램 등 까지도 뮤지컬 ‘헤드윅’에 대한 내용을 앞다투어 보도했다. 또한 공연이 시작된 후로 성적 소수자에 대한 견해 역시 다양화 되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들으며, 뮤지컬 ‘헤드윅’이 단순한 공연이 아닌 시대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III. 헤드윅 릴레이를 이어갈 주자들

    광란의 심야는 내가 책임진다! 활화산 같은 뜨거움,
    끈임 없이 포효하는 열정의 헤드윅‘송용진’

     

    헤드윅의 ‘광란의 심야 공연’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한명 있다. 바로 배우 송용진! 뮤지컬 헤드윅의 국내 초연때부터 함께 해 온 송용진은 릴레이 공연과는 무관하게 송용진만의 색깔로 붙타는 심야 공연을 7개월간 이끌어 나가게 된다. 헤드윅 시즌3 공연부터 언제나 심야 공연은 송용진의 몫이었다. 2005~2006시즌에서 특이하게 밤 10시 공연을 시작했던 뮤지컬 ‘헤드윅’.너무 늦은 시간이라 관객이 없을 것이라는 주위의 예상은 보란 듯이 깨졌다.그리고 그 예상이 깨질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송용진이라는 클럽공연에 익숙한 락 보컬 출신 뮤지컬 배우 때문이었다. 인터미션 없이 러닝타임만 두 시간인 헤드윅 공연이지만 유독 금요일 심야공연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이유는 바로 공연 후에도 30분이 넘도록 무대를 떠나지 않고 관객과 즐기기를 좋아했던 송용진의 앵콜 욕심 때문.락 콘서트 장을 방불케 했던 뮤지컬 헤드윅의 앵콜 무대는 그야말로 광란이었고, 가장 ‘도가 지나친’ 공연은 언제나 송용진의 금요 심야 공연이었다.

    2005년 4월 초연부터 시즌3까지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뮤지컬 헤드윅의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배우이자 인기 락 밴드 ‘쿠바’의 리드 보컬 송용진. 현존하는 국내 뮤지컬 배우 중 ‘락 뮤지컬’하면 캐스팅 1순위로 누구나 주저 없이 송용진을 꼽을 만큼 송용진의 입지는 단단하다. 그는 사실 ‘헤드윅’ 이전에도 뮤지컬 ‘락햄릿’ ‘포비든 플래닛’ ‘그리스’ ‘렌트’ 등으로 락 뮤지컬에만 출연해왔을 만큼 천성적인 락커다. 특히 ‘헤드윅’ 이후 송용진은 뮤지컬 ‘알타보이즈’에서 god의 김태우와 함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으며, 창작 뮤지컬 ‘밴디트’에서도 남자 주인공 웨스트를 맡았을 뿐 아니라 심지어 뮤지컬 넘버도 직접 작곡하는 등 그야말로 탄탄대로를 걸어 가고 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대박 행진을 이어가며 뮤지컬계 최고의 흥행 배우로 손꼽히고 있는 배우 송용진은 2007년부터 올 현재까지 ‘하드락카페’ ‘펌프보이즈’ ‘온에어’ ‘형제는 용감했다’ 등에서 주인공으로 극을 이끌어가며 흥행 불패의 배우로 인정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송용진이 보컬로 활약하고 있는 락 그룹 ‘쿠바’의 공연은 송용진의 ‘헤드윅’ 출연 이후 언제나 성황이었고, 이제는 실속 있는 매진공연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송용진은 이번 뮤지컬 [헤드윅]에서도 역시 그 어느 헤드윅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열광적이고 뜨거운 ‘송용진표’ 광란의 락 공연을 선 보일 예정이다.

    400:1의 경쟁률을 뚫고 등장한 슈퍼루키,
    한국 10대 헤드윅, ‘주드윅’ 이주광!

    대한민국 10대 헤드윅, 이주광. 무려 400:1이라는 유례 없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그는 진정 ‘준비된 헤드윅’이었다. 약 한달 여 동안 4차에 걸쳐 진행된 공개 오디션 기간 동안 이주광은 가창, 연기, potential 부문에서 최고의 심사 점수를 획득하며 만장일치로 헤드윅에 선정되었다.

    수많은 카메라와 심사위원들 앞에서 신인답지 않은 깊이있는 곡 해석과 마음을 움직이는 목소리, 안정되고 프로페셔널한 무대매너를 선보여 대형 스타 같은 아우라를 풍기기까지 한 이주광. 특히 헤드윅이 되기 위해 길지 않은 오디션 기간 동안 무려 14kg 이상을 감량하는 엄청난 열정과 열망을 보여준 그는 무대에서도 그렇게 폭발하고 있다.

    이준 채제민 김민기 Zakky 서재혁 등 앵그리인치 밴드 그대로

    배우 못지않게 뜨거운 이기를 끌며 매회 공연 후 몰려있는 팬들을 헤치고 나가느라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헤드윅의 ‘앵그리인치 밴드’는 음악감독이자 1st기타인 이준을 비롯하여 드럼의 채제민(現 부활 멤버), 2nd 기타 Zakky, 베이스의 서재혁(現 부활 멤버) 등 헤드윅 초연 멤버들이 수년간의 다져진 팀웍으로 그 자리를 그대로 지킬 예정이다. 뮤지컬 계에서는 말할 것도 없이 국내 밴드 신에서도 최고의 락 사운드를 만들어 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들은 후지 락 페스티벌과 더불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인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도 헤드윅 앤 앵그리인치로 무대에 올라 세계적인 락 밴드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한 바 있을 정도로 국내 최고의 락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승철, 서태지, 김경호, 이승환, 박효신, 김장훈, 신승훈, 이문세, 이소라, 이정선, 페닉, 유희열, 조PD, 이수영, 박혜경, 쿨, 박기영, 듀크, 이오공감, 박미경, 포지션, 뱅크, 에코, 유영석, J, 윤상, 이정선, 백지영, 최진영, 마야, 이정봉 등 수백 명에 달하는 아티스트의 레코딩과 라이브 콘서트에 참여해 오고 있을 만큼 초 특급 세션으로 자타가 공인하고 있다.
    이준(음악감독·1st 기타 & 키보드 / 슈크슈프 役)
    영화 [몽중인], 그룹 [Say] 등의 음악감독·프로듀서를 맡았으며 95년~02년 이소라의 프로포즈 음악감독, 02년~현재까지 윤도현의 러브레터 음악감독 및 콘서트 투어를 맡아 현존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올 라운드 세션 플레이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뮤지컬 [맘마미아], [지저스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지하철 1호선] 등의 1st 기타로서 뮤지컬 음악에 대한 남다른 조예를 지니고 있다.
    Zakky(2nd 기타 / 크리츠토프 役)
    Spyglass의 기타리스트
    1987년부터 밴드활동
    서재혁(베이스 / 야첵 役)
    ‘시나위’와 함께 한국 록 음악의 양대 산맥으로 평가 받고 있는 ‘부활’의 현 멤버. 이승환 전국투어 기획, [아이러브유], [내 머리 속의 지우개], [Two guys] 등 영화 음악 작업을 해왔으며, MBC 대학가요제 음악감독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민기(드럼 / 슐라트코 役)
    1986년부터 한국 록 음악의 전설 ‘시나위’에서 음악활동을 시작하여 드러머로서는 드물게 두 장의 솔로 앨범을 발표했으며, ‘카리스마’, ‘H2O’, ‘김종서밴드’, ‘이브’ 등의 락 앨범에서 파워풀하고 기교있는 록 드러밍을 선 보여왔다.
    채제민(드럼 / 슐라트코 役)
    1987년 ‘티삼스’로 록음악을 시작했으며, ‘부활’, ‘이승철’, ‘김경호’, ‘이승환’, ‘박효신’, ‘박혜경’ ‘박기영’, ‘주니퍼’, ‘제이’ 등의 앨범 작업을 통해 1급 드럼&퍼커션 연주자로 정평이 나있다.

    IV. 헤드윅 프리스타일 무엇이 달라지나
     

    초연 연출 이지나 그녀가 돌아왔다.

    헤드윅의 연출가 이지나. 이번 ‘헤드윅’ 릴레이의 총 연출은 감각적인 흥행 연출가 이지나가 맡는다. 한간에서는 ‘스타제조기’로 불리워질 만큼 그녀의 작품에 출연만 하면 많은 배우들이 뮤지컬 배우로써 스타대열에 들어서게 되었다. 이는 각 배우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장점을 부각시키는 그녀만의 탁월한 능력으로 가능한 일이었다. 극의 형식상 한 배우의 역량에 좌지우지되는 ‘헤드윅’은, 이지나 연출 본인의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그리스’, ‘아트’, ‘록키호러쇼’ 등의 흥행 연출가로 그녀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바로 숨쉴 틈 없이 몰아치는 빠른 템포와 대중의 흥행코드를 값싸지 않게 표현해내는 그녀만의 스타일이라고 하겠다. 뮤지컬 ‘헤드윅’ 초연 역시 그녀만의 스타일로써 원작과는 또 다른 프로덕션을 만들어냈고 그 결과는 한 마디로 ‘센세이션’이었다.

    2008 뮤지컬 헤드윅은 각 배우의 개성을 최대한 살리고, 원작 텍스트의 밀도 있는 짜임새를 유지하면서 자칫 의미의 난해함으로 인해 관객이 이해하기 힘들었던 부분들을 풀어냄으로써 초연에 비해 보다 친밀한 관객과의 소통이 이루어지는 연출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지나 연출은 “대중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쉽게 풀 수 있는 부분은 과감하게 풀어줄 생각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결코 소위 ‘싼마이’나 싸보이는 연출을 한다는 얘기는 아니다. 여하튼, 초연 보다 더 재미있어 질 것임에는 분명하다.”라며 [헤드윅 프리스타일] 공연의 출사표를 던졌다.

    V. 뮤지컬 헤드윅 주요기록

    한국 프로덕션
    조승우·오만석·김다현·송용진·송창의·엄기준(헤드윅)/이영미·백민정·서문탁·전혜선·홍미옥(이츠학) 등 한국 차세대 뮤지컬 리더 대거 출연 및 배출
    한국 초연(2005.4.12~6.26) 유료객석점유율 98%
    헤드윅 앤 앵그리인치 더 콘서트(2005.7.2) 올림픽홀 5천석 예매개시 8분만에 매진 기록
    한국공연 시즌2(2005.11.1~2006.2.26) 유료객석점유율 94%
    한국공연 이래 현재까지 총 공연횟수 300회, 총 관객수 10만명
    2006.7.30 뮤지컬팀으로는 최초로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초청공연
    앵그리인치밴드 아시아 최초 야마하, 펜더, 콜트, 슈어 등 커스텀 기타, 음향장비 지원 획득

    수상기록
    2005 한국뮤지컬대상 베스트외국뮤지컬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남우신인상, 남자인기스타상, 여자인기스타상, 무대의상상 등 총 8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2005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 남자인기스타상, 여자인기스타상 등 3개 부문 수상
    2004 맥스무비 선정 한국인이 뽑은 최고의 영화 외화부문1위

    미국 오리지널 프로덕션
    뉴욕 제인스트리트 씨어터 1998 초연(~2000)/존 카매론 미첼(헤드윅), 마리암 쇼어(이츠학)
    이후 뉴욕, 캔사스시티, 런던, 시카고, 도쿄, 베를린, 서울 등 전 세계 80개 도시에서 공연

    극예술부문 수상기록
    오비에상, 뉴욕 매거진상, 드라마리그상, 외부비평가상, 외부비평가상 최우수 오프브로드웨이뮤지컬상 수상
    드라마데스크상, 그래미상 최우수 무대영화음악상 노미네이트

    영화부문 수상기록
    선댄스영화제 관객상 · 최우수 감독상, 베를린 영화제 테디베어상, LA영화비평가협회 뉴 제너레이션상, 샌프란시스코 국제영화제 관객상 외 다수 수상
    골든글로브 뮤지컬 · 희극 부문 최우수 연기자상, 인디펜던트 스피릿 영화상 최우수 작품, 최우수 연기자, 최우수 감독, 최우수 씨네마토그라피 상 다수 노미네이트

    VI. 공연리뷰

    해외리뷰

    “고상하게 난잡하고 놀랍도록 파워풀하다.”-LA 타임즈

    “그 긴 보잘 것 없는 락 뮤지컬의 역사 속에서, 뮤지컬 헤드윅은 진정한 락을 선보이는 첫 번째 뮤지컬이다.”-롤링 스톤

    “뮤지컬 헤드윅은 극장을 들썩거리는 락앤롤의 사운드로 극장을 살아 숨쉬게 만든다. 그리고 고통스러웠던 과거를 노래하는 그 기묘하도록 슬픈 목소리... 이 작품은 자아의 탐구라는 것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안겨주는 성인뮤지컬이다. 컬트의 신봉자들을 들썩이게 할 스타일리쉬한 작품.”-뉴욕 타임즈

    “지금 것 쓰여진 그 어느 락 뮤지컬 보다도 흥분되는 록 스코어!”-타임 매거진

    국내리뷰

    “토마토로 만든 가슴… 그는 여자가 되었다.” -조선일보 박돈규 기자

    “억압은 가라! 열광의 심야!”-중앙일보 신준봉 기자

    “2시간, 관객은 하나였다!” -메트로 용원중 기자

    “영화와는 차원이 다르다. 콘서트 같은 뮤지컬!”-오마이뉴스 신희원 기자

    “놓치면 후회! 뮤지컬 역사상 가장 강렬한 캐릭터” -한겨레21

    “복선 vs 반전 아찔한 2색 유혹” -서울신문 박상숙 기자

    “락 뮤지컬에 모노드라마. 중간퇴장 없는 140분. 헤드윅은 공연 내내 관객전원에게 자신의 혼을 나눠준다.” 경향신문 송형국 기자

    “락마니아도 반한 뮤지컬. 락밴드 콘서트 같은 무대, 불황 공연시장 대박화음!” 스포츠투데이 신동헌 기자
     

    Ⅶ.시놉시스

    제목만큼이나 이상한 헤드윅의 이상한 줄거리
    헤드윅의 원제는 “Hedwig and the Angry Inch.” 우리말로 옮기면 헤드윅과 열받은 일인치가 된다. 정말이지 괴상한 제목이다. 공연이 진행되면서 관객은 헤드윅은 누구이며, 도대체 열받은 일인치의 사연이 무엇인가를 주인공 헤드윅의 모놀로그와 노래, 하드락 밴드, 그리고 애니메이션을 통해 알게 된다.

    이야기는 1961년 동독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베를린 장벽이 올랐을 때, 동 베를린에서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 한셀은 여자 아이 같이 소심한 소년.그의 유일한 즐거움은 좁은 아파트에서 미군 라디오 방송을 통해 듣는 데이빗 보위, 루 리드, 이기 팝 등의 락 음악을 듣는 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한셀에게 암울한 자신의 환경을 탈출할 기회가 찾아온다.바로 미군 병사가 루터가 그에게 여자가 되는 조건으로 결혼을 제의한 것이다.한셀은 엄마 이름인 헤드윅으로 이름을 바꾸고, 성전환 수술을 받지만, 싸구려 수술의 실패로 인해 그의 성기엔 여자의 그것 대신 일인치의 정체불명의 살덩어리만 남게 된다.미국으로 건너온 헤드윅은 루터에게 버림 받고, 캔사스 정션 시티의 트레일러 하우스에서 소일거리로 연명하는 처량한 신세가 된다. 그러던 중 헤드윅은 자신의 첫 사랑인 음악을 통해 재출발을 꿈꾼다. 그녀는 화장을 하고, 가발을 쓰고, 락 밴드 앵그리 인치를 조직하여 변두리의 바와 패스트 푸드 레스토랑을 전전하며 노래를 부른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는 16세의 어리숙한 소년 토미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락 음악을 가르쳐 주지만, 일인치의 살덩이의 존재를 알게 된 토미는 그녀를 배신하고 그녀가 만든 곡들을 훔쳐 세계적인 락 스타로 도약한다. 한편 깊은 상처를 얻은 헤드윅은 크로아티아 투어 중 자그레브 최고의 드랙퀸 이츠학을 만나, 그가 다시 여장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이츠학을 미국으로 데려온다. 이츠학은 이제 헤드윅의 남편이자, 앵그리인치 밴드의 백보컬을 맡는다.

    토미의 전국 투어 콘서트를 졸졸 따라다니며 토미의 공연장의 옆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공연을 하던 헤드윅은 어느날 길에서 우연히 토미를 만난다. 배반과 상처와 증오의 감정을 접어둔 채, 잠시 재회의 기쁨을 나누던 중, 이들이 운전하던 차가 스쿨버스를 들이박으면서 큰 사고가 나고, 이 사고를 통해 비로소 헤드윅의 존재가, 그리고 기구한 일인치의 사연이 세상에 드러난다.

    동독 출신 트랜스젠더 락 가수의 이야기는 어느새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다가온다. 아픈 과거를 가진, 분노를 품고 사는, 사랑을 갈망하는,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찾고자 하는, 잃어버린 반쪽을 찾고자 하는 이들의 이야기.헤드윅의 기나긴 여정의 끝은 무엇일까 무대 위의 비상구가 스르르 열리면서 영광의 광채와 관중들의 환호가 밀려들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