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창포 축제와 '원주살이 어떤가요? in 흥양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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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 흥양리 마을축제 '원주살이 어떤가요? in 흥양리

2019. 6. 8() ~ 9()

원주시 소초면 흥양리 꽃창포 습지원(흥양리 상초구길 84)에서~
 

 

꽃밭이 무대인 문화축제를 아시나요?

치악산이 내려다보는 흥양리 너른 들판이 온통 보랏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바로 꽃창포가 3단으로 장식된 곳입니다.
 

 


환상적인 그곳에서 원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농촌 주민과 예술인들이 모여
흥하라, 원주 것들이라는 주제 아래 축제 마당을 펼쳤습니다.
마을 주민들과 대학생 농촌문화활동, 어르신 문화복지 프로그램
그리고 마을에 상주하는 기획자들이 중심이 된 농촌문화축제라는 것이 의미가 큽니다
.





 
나의 원주살이라는 주제로 최락철 마을살이 로컬기획자 외 2인이  

문화 전문가의 진행으로 펼쳐졌던 토크 콘서트는 유쾌하면서도 진지하였습니다.

원주에서 활동하는 미디어강사 네트워크 공유와 원주옥상영화제,
독립출판 교류회, 청년농부들 강원문화 발전소 등
다양한 부스를 통해 활동사항을 접하는 기회도 마련되었습니다
.





 

  귀하고 아름다운 자생 야생화 전시 작품도 감상하고, 흥양리 부녀회에서 만든 간식 등  

전시와 홍보, 공연, 만들기 체험, 먹을거리 등 다채로운 내용이었습니다.

특히 인디 뮤지션을 감미로운 음악 공연이 화려한 축제장에 울리며
오감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꽃창포축제를 매개로하여 꽃을 구경하러 찾아온 사람들과  

기존에 원주에 살거나 이주해 온 청년들이 모여 문화와 예술이라는 주제 아래
농촌을 무대로 프로그램이 마련된 점이 특이합니다
.
특히 꽃밭이라는 멋진 무대에서의 문화축제라서 더 유익하고 기억에 남습니다
.






내년에는 더 풍성한 꽃창포로 다시 피어난다고 하니 무척 기대가 되며,
원주의 젊은 청년들이 고향을을 지키며
행복한 활동을 이어가길 응원합니다.~


- 글·사진 이혜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