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뮤직클래식 – 시와 음악이 있어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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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좋은 기회를 맞아서 좋은 공연을 보러 따뚜공연장 근처에 있는 화음이라는 복합문화공간에 방문하게 되었다.

늘 처음 가는 곳에 대한 설레임은 늘 있는거 같다. 차를 근처에 주차하고 복합문화공간 화음에 갔는데 처음에는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
. 분명히 입구인거같은데 리허설이 한창이어서 들어갈수가 없는 것이었다. 입구가 맞으니

확열고 들어가기엔 나라는 사람의 담력이 그렇게 강하지가 못해서 전전긍긍하다가 눈치를 살펴보니
2층으로 향하는

계단이 있어서 조심스레
2층으로 가보았는데 여기는 한창 탈의하고 악기조율등 준비가 한창인 것이다. 당황을 잘하는

나로서는 난감함을 감출수가 없었다
. 들어가야하는데... 그러고 있던 나에게 도움의 손길이 찾아왔다. 1층으로 향하고

약간 뒤편에 있는 화장실 입구를 열고 지나가니 건물 내부로 통하는 문이 나오게 되어서 많은 난관을 뚫고

들어갈수가 있게 되었다
.


서론이 길었는데 이렇게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드디어 위드뮤직클래식에서 주관하는 공감
, 소통, 힐링 콘서트, 시와

음악이 있어 좋은 날 공연에 참여하게 되었다
.


처음에 시작하는 위드오케스트라의 웅장하면서도 경쾌한 합주가 마음을 녹여주고 당황했던 내 마음을 잔잔하게

만들어주었다
. 사진 남기는 것도 잊고 눈을 감고 잠시 감상을 하게되었다. 허허


안내책자에 보니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진거 같은데 정말 틈틈이 열심히 연습한거 같았다
. 각 악기들이

최선의 소리를 내니 좋은 화음으로 어울려 들리게 되었다
.



학생들의 연주가 마치고 사회자가 코로나로 인해 시낭송의 시간이 생략되게 되었다고 설명은 해주었는데 그래도

아쉬웠는지 시 한편을 낭독해주었는데 예정된 순서대로 진행되었어도 좋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


이후에 위드 앙상블의 공연등이 이어졌는데 등장하실때에 구조물과 충돌이 있어서 첼로의 줄이 끊어지는 사고가

있었는데도 당황하지않고 잘 대처하고 공연을 이어가는 것을 보고 프로다
!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전자악기에 친숙한 세대지만 그래도 어쿠스틱이 주는 클래식함은 우리를 안정되게 하고 편안하게 해주는 것같다
.


너무 세련된 공연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