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민과 함께하는 어울더울 음악회

담당부서 : 조회수 : 1,017

일요일 오후 5시에 리허설이 시작되었다.

여러 팀의 통기타 팀이 함께 모여 팀별로 공연을 저녁 7시에 시작했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첫 팀의 공연을 보는 순간 기타를 치는 동시에 노래까지 함께 부르시는데 깜짝 놀랐다.

생각보다 가창력이 좋으시고 통기타 연주 실력도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기타연주라 기타만 연주하는 것이 아닌 하모니카, 젬베 등의 악기도 함께 연주를 하니 어울렸다.

각 팀별로 옷도 맞추어 입고 나오셔서 그만의 개성을 보여주었다.

노래 선곡도 시민들이 즐겨듣고 부르실만한 것으로 하신 것 같았다. 장년층분들이 모여 노래와 함께 기타 연주를 동시에 하셨다.

날씨가 흐려졌지만 공연시간이 되면서 관중들이 속속히 모였다.

마스크를 쓰고 야외에서 사회적 거리를 두고 공연을 해서 안심이 되었다.

시국이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노래와 기타 공연을 위해 원주시기타연합회에서 이렇게 정성껏 준비해 주셔서 감사했다.




무엇보다 연주하시는 분들이 즐기면서 하시는 모습에 보는 사람도 즐거워졌다.

사회자님께서 각 팀 소개를 해주셔서 공연하는 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연주를 들어보니 초보자는 아니시고 최소 몇 년 이상은 기타를 연주하신 분들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순서지 디자인도 예쁘게 잘 만드셨고 즐거운 공연이었다. 공연은 저녁 840분에 마쳤다. 오랜만에 기분전환이 되는 것 같아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