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원화 전시 '스타일', 원주그림책연구회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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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 원화 전시, 원주그림책연구회~

'스타일'

2019. 8. 2() ~ 7() 11:00 ~ 18:00

원주시 중앙동 문화의 거리 창작스튜디오 전시실~ 







이번이 다섯 번째인 그림책 전시는 원주에서 그림책을 만드는 모임의

12명의 회원들이 갖는 전시이다.
스타일이라는 주제로 각자의 생각을 그림과 이야기로 풀어 책을 출판하였다.



 

 


그림책은 회화와 문학, 즉 그림과 이야기가 함께하는 독특한 예술 분야로
원주는
그림책 도시를 기치로 원주문화재단이 조성한
그림책여행센터 이담2016년부터 활발하게 활동한다.
그림책을 중심으로 한 문화공간으로 시민들에게 가까이 있으며 정서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그림책은 어린이가 읽는다는 고정관념이 짙은데,
알고 보면 깊은 철학적 메시지가 담겨 있어 어른들에게도 생각할 수 있는 내용이다
.

그림책을 만드는데 기본인 원화 중 일부를 감상하고, 옴니버스 형식으로 완성된 책을 읽는 것이다.
다양성 면에서 주제의 신선함과 창의성 그리고 일고 보는 재미를 더한다.

그림을 표현하는 방법도 다채로워서 펜으로, 수채화로, 아크릴, 파스텔 등을 사용하였다.





 

 

회원 대부분은 문학이나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이며,
그림책에 관심을 갖고 강의를 듣고 그림연구회 활동을 하게 되었다
.
자신의 그림과 이야기로 책을 내는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의미가 크다.
이 중 몇몇은 전문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는 사례도 있어 고무적이다.

 





이번 전시를 감상하는 기회로 그림책에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다른 이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공통된 주제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인식으로 바뀌었다.
창의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 교육 상황에
그림책 만들어 보기는 꼭 필요한 어린이 창의교육활동이다.

작가들의 생각과 인상 깊었던 이야기를 들여다보며 나를 생각하는 조용한 시간이었다.



- 글 · 사진 이혜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