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팩토리 후 기획전 -사통팔달 전시회를 다녀와서

담당부서 : 조회수 : 1,380

 

2019년 7월1일~7월7일

 

아트팩토리 후(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비야동길 10-12)

아트팩토리 후에서 주관하는 사통팔달 전시회




 

1층에는 이재열, 윤기원, 강지만 작가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었고

2층에는 김용석 화가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었다. 

 

  

 

김용석화가가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몸과 눈은 제2의 언어적 도구이다. 라고 생각된다.

인체를 표현한 그림실력은 파리 르부르 미술관에 걸려있는 그림들에 견줄 만한 실력이었다.

여인 눈의 주름, 투명한 눈동자의 표현, 아이의 해맑고 투명한 눈동자. 지금도 눈앞에 아른거린다.

신체를 표현한 누드화는 골격의 구조의 이해와 살색을 표현한 색감을 신비로울정도 였다.

작품을 감상하며 감탄이 저절로 나왔다.

 



 

1층에서 토크가 진행되고 있었지만 사명감을 갖고 전시를 둘러보았다 .

 

강지만작가의 그림은 자신에게 소중한 것을 애니메이션 느낌으로 표현하고 있었다.

등장인물들의 표정과 동물들을 의인화시켜 유쾌하게 관람했다

 

이재열화가의 작품에는 원주소금산의 출렁다리가 그려져 있었는데

작가설명을 듣고 보니 원주에서 후원을 받아서 작품에 추가를 하였다고 했다.

고전의 그림들을 자신의 세계를 가지고 표현한 점이 독특했다.

또한 고전이 가지고 있는 무게감을 덜고 현대적인 정서를 작품에 실어 넣었다.

 

작품을 감상하고 궁금해졌다. 아티스트틀은 자신의세계 개성이 뚜렷해서 같이 작업하기가 어려울텐데...작업실도 한공간안에 있는것이 신기해고, 인;, 오히려 화가들끼리 교류하면서 영감을 더 얻을 수 있어서 좋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고

이제까지 전시했던 연혁을 보니 시각예술, 공연예술, 음악아티스트와 함께 협력공연도 진행 했다는것도 알 수가 있었다.

새로운 형식을 시도한다는점이 무척이나 반가웠고 예술계가 발전되고 있구나! 생각이 들었다. 관객 또한 시각예술을 관람하면서 귀로 듣고 눈으로 보며 즐거움이 두배가 되었을것이라고 생각된다.

 




 

갤러리 주변은 옥수수밭과 밭이 둘러 싸여있고 마을회관이 바로앞에 위치해있다.

이런곳에 미술관이..의아했지만 아트팩토리 후의 활동을 보니 지역문화발전에 힘쓰고있고

주변에 살고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그들이 훌륭한 미술을 가지고 훌륭한 효도를 하고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