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날 한마음 콘서트 공연 후기 2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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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날 한마음 콘서트 공연 후기

행사일시:2017. 9. 1. (금) 18시 30분

행사장소따뚜공연장

행사명: 한마음 콘서트 

 

 

오오오.. 오늘 우리 원주에 휘성이 온단다!! 휘성 +_+

오늘은 제 21회 원주 시민의 날 한마음 콘서트가 있는 날이다.

식전공연으로는 6090합창단, 제이핏댄스, 한국전통예술단(아울), 원주시립합창단 등의 공연이 있으며,
한마음 콘서트로 휘성, 바비킴, 건아들, 남궁옥분, 이건명, 박소연, 김용진 등이 출연예정이라고 한다.

내가 아는 사람은 휘성, 바비킴 뿐이지만 일단 가수가 온다니까 넘 좋다>_<

나는 엄마와 일찌감치 가서 자리를 잡았다.

나름 일찍 왔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식전공연이 시작되고 있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와있었다.

 

 


식전공연은 마음의 힐링이 되는 공연들이었다. 그리고 예쁜 아나운서 언니와(언니가 맞으려나..?-_-;;) 멋있는 남자아나운서 옵하..는 차마 못 하겠다-_-; 어쨌든 둘이 나와서 한마음 콘서트를 시작하는 멘트를 했다. 우오오- 드디어 시작 +_+

 

 

처음엔 가수를 소개했지만 누군지 몰라 누구지? 의아해했지만 노래를 들으니 다 알 것 같았다.

 

 


 

 


엄마는 옆에서 박수를 치시며 따라부르셨다. 불놀이야에 나 어떡해가 연달아 나올 땐 나도 아는 노래라 박수를 치며 따라 불렀다. 공연장에는 남녀노소 다양한 원주시민들의 모여 있었다.

 

그중 유독 인기가 있었던 가수는.. 남궁옥분 이었다..

우리엄마 역시 남궁옥분이 나오자 박수를 치시며 엄청 좋아하셨다.

남궁옥분은 처음 보는데 노래를 들으니 아~ 이분~ 하며 나도 신기해하며 보았다.

남궁옥분님께서 원주에 땅 2만평과 건물 80평정도 도와주신다면 원주에 와서 살 수 있을 것 같다며 말씀하셨는데 내 앞에 계신 빨간 드레스의 할머니께서 해주겠다며 원주에 오라며 외치셨다.

그 이후에도 그 할머니는 노래가 나올 때마다 일어나서 멋지게 춤을 추셨다.

공연도 공연이었지만 흥겨워하시는 할머니역시 재밌는 요소였다. 남궁옥분의 노래와 할머니의 매력적인 춤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또 신선한 가수로는 원주의 아들 워너원의 김용진, 원주출신 아이돌이 나왔는데 신기했다.
원주의 아들이라니... ㅎㅎㅎㅎㅎㅎㅎㅎ 기억해주마 +_+

 

 

 

이후에도 뮤지컬 가수들이 나왔고, 콘서트는 점점 흥이 올라 거의 막바지에는 내가 좋아하는 휘성오라버니께서 나오셨다!! 꺄아아아 >_< 휘성은 역시 인기가 있었다. 사람들의 함성소리와 노래 소리에 휘성오라버니도 기분이 좋으셨는지 더욱 크게 노래를 불러주셨다. 나도 더불어 신이 났고 노래를 함께 따라 불렀다. 바비킴도 좋아! 휘성도 좋아!

 

 

 

 



흥겨운 콘서트가 마무리되고 나는 또 한 번 원주 시민임에 행복해하며 푸드트럭에서 파는 번데기를 사먹고 집으로 향했다. 돈 주고 봐야하는 콘서트를 원주에서 공짜로 볼 수 있다니 넘 좋다- 원주 짱

 

 

 

사진 문화자원봉사자 ‘1inch’ 박미성

 ※ 이 글은 문화자원봉사자 ‘1inch’가 체험하고 작성하여 올린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