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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리에 막 내린 2019댄싱카니발 글로벌 축제 위상 구축 악천후에도 수많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서로서 자리 매김

  • 작성일 2019-09-11 10: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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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리에 막 내린 2019댄싱카니발 글로벌 축제 위상 구축

악천후에도 수많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서로서 자리 매김

8일 밤 막을 내린 2019원주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축제 역사에 특별한 기록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축제 6일간 수시로 내린 장맛비에 주말엔 역대급 태풍까지 닥쳤으나 성황리에 치러졌기 때문이다.

원창묵 시장은 8일 밤 폐막선언에 앞서 궂은 날씨의 굉장히 어려운 여건에도 시민들이 많이 성원해 주셔서 성황리에 마치게 됐다며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원창묵 시장의 인사말에서 축제 동안 장맛비와 태풍 때문에 얼마나 마음을 조리고 스트레스가 됐을지 미루어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원창묵 시장을 비롯해 주관 원주문화재단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아마도 아침에 일어나면 하늘 쳐다보고 기도하고 날씨 뉴스를 찾았을 것이다. 2019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은 춤은 시민과의 소통, 시민들의 참여로 시민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축제를 함께 이끌어 가는 것이란 최고의 가치를 보여줬다.

올해 참가한 춤꾼들은 러시아 대만 싱가폴 등 12개국 34개팀에 1,609명의 해외팀을 비롯해 국내 108개팀에 8,856명 등 모두 142개팀에 10,465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기록을 새로 썼다.

개막식은 더 특별했다. 삼일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아픈 100년의 기억을 넘어 100년의 미래를 향한 “Beyond 100” 주제부터 큰 울림을 줬다.

따뚜공연장 특설무대에서 국악인 이봉근의 한민족의 아픈 역사와 지난한 삶을 담은 아리랑의 선창으로 시민합창단 1,000명이 애국가를 합창하며 대형 크레인으로 50m 공중에 펼쳐진 태극기 퍼포먼스가 관람객들을 압도했다.

올해 처음으로 해외 참가팀의 해당 지자체장과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대거 원주를 방문해 원주 댄싱카니발의 위상을 새롭게 했다.

이번 역대급 태풍이 닥친 황금 주말 7일 일부 천막을 철거하고 메인 무대를 종합체육관으로 옮겨 진행하면서 안전에 철저히 대비한 것도 돋보였다.

무엇보다 8일 폐막식은 입추의 여지없을 정도로 공연장 일대를 가득 메운 시민들로 최고의 시간이 됐다. 개막식 날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시민들이 찾았다는 것은 댄싱카니발이 이제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수십만명의 대규모 인원이 찾는 축제로써 이번 같은 악천후에도 관람객을 비롯해 진행 등 행사 전반에 걸쳐 차질 없이 성공리에 마무리된 축제는 드물 것이다.

2019원주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명실공히 아시아의 리우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의 비전과 성공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