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문화재단

- 성치영 개인전 -

9월 2일(일)부터 9월 15일(토)까지 강원도 원주시 중앙동 문화의 거리 시민복지센터 내 위치한 (재)원주문화재단(이사장:원창묵) 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신진작가 릴레이전’의 마지막 전시인 성치영 작가의 <지협>展이 열린다.

‘지협’은 ‘두 개의 육지를 연결하는 좁고 잘록한 땅’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작가는 신화적 땅인 데미테르의 대지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의 땅을 드로잉과 회화로 연결시키는 ‘지협’의 의미로서 작업을 하고 있다.

성치영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이상향을 작품에 반영한다. 즉, 현실에 존재할 수 없는 신화적 이상향과 물질주의로 피폐해지고 소외된 인간의 모습이라는 이원성을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현실에서 이루어지지 못하는 땅의 소망과 태곳적 신비를 간직한 신화적인 풍경들을 그림 안에서 구현한다.

작가는 관람객이 신화 속에서 출발한 자신의 작품을 보며, ‘숨은그림찾기’를 하듯 상상 속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9월 8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전시 행사 일환으로 ‘작가와의 만남’ 및 ‘기획자와의 시간’을 가지며, 관객과 예술가가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진작가 릴레이전’은 (재)원주문화재단(이사장 원창묵)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최인경씨가 전국공모를 통해 개성 있고 열정적인 젊은 작가들을 선보이고자 기획되었다. 이에 원주문화재단은 참여작가 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활발한 창작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전시공간을 무료로 지원한다.

성치영 작가의 <지협(地峽)>展은 다섯 번째 전시로, 신진작가릴레이전의 마지막 전시이다.

문의관련

- 전시 기획자 : 최인경 igchoi85@gmail.com

- 원주문화재단 창작스튜디오 담당자 : 노만의

- 취재 관련 문의 : (재)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 (http://wcf.or.kr)

☎ (033) 763-9114 및 홍보팀 노만의, 이소희

원주문화재단 창작스튜디오 관람정보

- 전시 오픈 행사 : 별도의 오프닝 행사 없음

- 관람 시간 : 화요일 ~ 일요일 11:00 ~ 19:00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 관람 요금 : 무료

- 오시는 길 : 원주시 중앙동 118-3 시민복지센터 1층

(문화의 거리 SC제일은행 맞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