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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문화재단 기획·제작프로그램 창작음악극 “세요고의 노래” 공연

  • 작성일 2020-11-26 09: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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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문화재단은 2020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문예회관 기획·제작프로그램 공연분야에 선정되어 원주 출신 박민재 연출가의 극작으로 음악극 세요고의 노래를 제작·발표한다.

 

  조선 영조시절 전국을 떠돌며 유랑을 하던 예인집단 꺽쇠패가 사도세자의 요청으로 궁에 들어오게 된다. 무리 중 소리꾼인 주인공은 혜경궁 홍씨의 힘겨운 궁중생활을 세요고의 노래를 부르며 위로한다. 그러나 주인공은 지난 날 사도세자의 광기로 억울한 죽음을 당한 아비의 복수를 다짐하고 사도세자와 만날 날를 기다리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음악극 세요고의 노래는 전통연희와 뮤지컬, 판소리가 섞어 한 무대에서 펼쳐지는 독특한 형태의 음악극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주문화재단에서 기획과 제작을 하고 ()한국전통예술단 아울과 극단 안녕팩토리가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유튜브 원주문화재단 채널에서 온라인 송출을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 공연 시청은 124, 5일 오후 3시와 저녁 7, 6일 저녁 7시로 총 5회 온라인 공연 송출이 이루어진다.

 

  음악극 세요고의 노래를 총괄하고 있는 원주문화재단 황운용 팀장은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인데 공연장에서 지역민과 함께 하지 못해서 많이 아쉽지만 온라인 송출을 통해서라도 공연을 할 수 있어서 다행스럽다라고 전하며 이번 작품을 계기로 지역 공연장의 공연기획·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공연콘텐츠 개발을 꾸준히 진행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 지역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