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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문화재단, ‘딴짓하는 주부’ 프로그램 운영
원주문화재단, ‘딴짓하는 주부’ 프로그램 운영
원주에 사는 주부의 삶을 나누고 주부의 일상을 디자인하는 과정 운영
(재)원주문화재단이 8월 30일(목)부터 원주시민 중 주부를 대상으로 주부의 삶을 탐구하고 새로운 문화를 발굴하기 위한 프로그램 ‘2018 세대문화교류사업 - 딴짓하는 주부’를 운영한다.
세대문화교류사업은 2017년 40~50대와 청년 세대를 연결하고 문화적 이슈를 발굴하는 과정을 시작으로, 올해는 주부의 일상문화를 탐색하고 필요한 환경을 주도적으로 만들어나가도록 추진한다.
세 가지 프로그램(▲특강, ▲워크숍, ▲당사자연구)으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은 ‘문화도시 강의실·그림책여행센터 이담·(옛)원주여자고등학교 진달래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강은 주부가 지니고 있는 고민을 함께 공유하고 대안을 찾아나가는 주부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8월 30일(목) 오전 11시 문화도시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전업주부의 일상과 꿈’에 대해 이야기하는 ‘전업주부입니다만’ 저자 라문숙 작가의 특강을 시작으로 세 차례의 특강이 준비되어 있다. (▲9월 1일 토요일 11시, ‘엄마의 속도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자 이혜린, ▲9월 13일 목요일 11시, ‘하루 한 시간, 엄마의 시간’ 저자 김지혜, ▲9월 20일 목요일 나를 만나는 시간 10시 30분, 에니어그램 교육전문가 서난희)
두 번째 과정으로 자신의 내면과 상태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교육연극 워크숍이 준비되어 있다. 9월 7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4주 동안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교육연극을 통해 자기 자신을 만나볼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마지막으로는 주부의 일상 중 함께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가 있는 5팀을 구성하여 자기 스스로 자신의 일상을 살펴보고 이를 연구하는 ‘당사자 연구’ 활동이 진행된다. 특강 및 워크숍 참가자 중 신청한 5팀(2명~4명 내외)에 한해 일정 기간 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도시 사무국 권가영 담당자는 “원주문화도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세대문화교류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세대의 표출되지 못한 목소리들을 문화적인 방식으로 공론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사업”이라며 “한 사람 한 사람의 사적인 이야기들이 모여 원주의 문화를 보여주는 사업을 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재)원주문화재단 문화도시 사무국(033-760-9845)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w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원주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올해로 3년 차 진행 중이며, ‘사람·과정 중심 문화도시 동력 거버넌스 구축’ 목적 아래 시민 주도적 활동을 중점으로 ▲원주시민 집담회 욕구불만 뒷담화 ▲원주공유테이블 교집합 ▲뒤집어서 생각해보는 직업의 가치 업직 業職 ▲시민취향주간 등 일상에서 시민들의 취향을 발굴하고 도시문화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