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H 열린마당 보도자료

명화 속 비밀을 찾는 ‘과학체험전’

  • 작성일 2017-06-21 17:20:11
  • 조회수 1,870

명화 속 비밀을 찾는 과학체험전

치악예술관 26~716일까지 이색 전시회

 

 

모나리자의 미소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원주문화재단이 미술작품 속에 숨겨진 과학 원리를 발견하는 색다른 체험전을 기획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치악예술관 전시실에 마련되는 명화 속 과학체험전이 오는 26일부터 716일까지 열린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입장할 수 있다.

과학과 예술이 만나고 전시와 체험이 어우러지며 상상력과 놀이가 결합된 과학 체험형 놀이 프로그램으로 체험 시간은 50분 정도.

다빈치의 명화 모나리자앞에서는 피보나치 수열을 통한 황금 비율의 시각적 쾌감을 이해하고 증강현실을 통한 터치 스크린으로 미소의 비밀을 체험해 본다.

고흐의 작품 별이 빛나는 밤을 원근법에 따라 입체적으로 분리해 낸 후 뚜벅뚜벅 걸어들어 가며 원근법을 확인하는 이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놀라울 만큼 실제와 흡사한 사물을 그려낸 거장들이 광학적 도구를 이용해 사실은 베끼는 과정을 거쳤다는 가설을 세우고 이를 특별히 제작된 카메라를 통해 구현해 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추상화의 거장 몬드리안의 작품이 자연의 일부분에서 나온 것이라는 미학적 논리를 이해하는 과정도 창작 퍼즐을 통해 이해하는 특별한 전시이다.

체험료는 일반 1만원(조기예매 7,000), 단체는 6,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