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문화재단

매월 둘째주 토요일 거리예술공연 ‘연결고리 문화존’

생활문화센터 일대 원도심 문화 거점화 추진

‘주말 오후 원주 도심을 거닐며 거리예술을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원주문화재단이 오는 13일부터 매월 둘째주 토요일 생활문화센터 등 원도심 일대에서 거리예술공연 ‘연결고리 문화존’을 운영한다.

원주시보건소 1층에 마련된 생활문화센터와 야외공연장을 주로 활용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채로운 체험형, 감상형 거리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역의 거리예술가와 생활문화동아리 등이 참여해 인형극, 마임을 비롯한 융복합 공연, 섬유채색, 드로잉 북 만들기, 공예품 만들기 등 체험행사, 각종 전시행사를 펼친다.

특히 매월 둘째주 토요일 협동조합 광장에서 로컬푸드 등을 판매하는 생생마켓이 열리고, 미로예술시장도 프리마켓을 열어 거리예술공연과 자연스럽게 원도심 내 연결고리를 형성한다.

‘연결고리 문화존’은 5월13일, 6월10일, 8월12일, 10월14일 등 모두 4차례 마련됐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거리예술가, 생활문화동아리, 사회적협동조합 등이 연계하여 생활문화센터 일대가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연결고리 문화존을 기획하게 됐다”며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의 거리에서 펼쳐지는 ‘시장에서 놀자’와 함께 원도심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