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문화재단

꿈의 오케스트라‘원주’ 제12회 정기연주회 개최

원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원주’가 제1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12월 16일(토) 치악예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단원들이 일 년간 상호학습한 교육의 결실을 맺고,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기 위한 자리로 기획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베토벤 합창 교향곡 9번 4악장, 운명 교향곡 5번 4악장 등의 클래식 곡과 겨울왕국 OST, 디즈니 메들리와 같이 친숙한 음악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원주 로얄발레단과 한국전통예술단 아울과의 협연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관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2012년 시작해 올해로 12년 차를 맞이한 꿈의 오케스트라‘원주’는 엘 시스테마 교육철학을 기반으로 음악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이 상호학습과 협력을 통해 자존감과 공동체적 인성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5월 넷째 주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에 맞춰 추진되는 프로젝트에 기획연주회<음악선물>로 참여했고, 8월에는 기획연주회<패밀리 파크 콘서트>를 통해 여름캠프 기간동안 집중 교육한 내용을 발표하는 무대를 진행하며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펼쳐왔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단원들의 준비와 노력에 따뜻한 응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번 꿈의 오케스트라‘원주’ 정기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보호자 동반 시 미취학 아동(만 5세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관련 문의사항은 원주문화재단 시각예술팀(033-760-9833)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