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H 열린마당 보도자료

2023 원주에브리씽페스티벌 성황, 인생 가을 축제의 기억으로 남아

  • 작성일 2023-10-12 16:52:50
  • 조회수 1,526

2023 원주에브리씽페스티벌 성황, 인생 가을 축제의 기억으로 남아
 

다 함께 노래하는 떼창음악축 제의 새로운 시도

국내 최대 규모 아카펠라 공연, 시민 합창단들의 쇼콰이어 경연 펼쳐

스윗소로우와 함께한 아카펠라 50인 아카펠라, 페퍼톤스와 함께한 200인 대합창의 감동 무대
 

지난 일, 월요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연세대 미래캠퍼스 노천극장 일대에서 펼쳐진 ‘2023원주에브리씽페스티벌(2023 Wonju Every Sing Festival, 이하 2023WESF)’에 누적 관객 25천명이 모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원주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연세예술원이 공동주관한 2023WESF(총연출 김영우, 음악감독 이은지, 예술감독 정주형)는 아름다운 캠퍼스 안에서 아카펠라, 쇼콰이어 그리고 대중가수들의 무대까지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어우러지는 가족 참여형 피크닉 음악 축제로 마련되어 많은 시민들에게 가을날 멋진 추억을 선사했다.
 

8일 첫날에는 국내 정상급 아카펠라그룹 8개 팀이 K-Pop, Pop, 재즈, 트로트, 국악, 동요까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아카펠라로 들려주어, 관객들에게 화음 음악의 진수를 경험하게 했다. 8일에는 스윗소로우, 이종민, 하동균, 적재가 아카펠라 데이를 장식해줬으며, 특히 인기 그룹 스윗소로우50여 명의 아카펠라 뮤지션들이 함께 부른 걱정말아요그대공연은 관객과 다 함께 아카펠라로 노래하는 새로운 시도로 관객과 아티스트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9일에는 강원지역 10개 합창팀이 참가한 쇼콰이어 경연 대회가 열렸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통 합창에서 댄스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며 관객들의 큰 호응과 응원을 받았다. 경연 결과 원주시자원봉사청소년합창단이 대상을 차지했고, 춘천의 헵시바합창단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서 경연에 참가한 200여 명의 합창단원이 밴드 페퍼톤스와 함께 부른 사파리의 밤’, ‘공원 여행대합창은 축제의 가장 빛나는 순간이었다.
 

9일에는 헤리티지, 페퍼톤스, 스텔라장, 이무진이 쇼콰이어 데이를 장식해줬다. 또한, 2023WESF는 대형 LED 스크린을 무대 배경에 설치하여 공연 곡 가사를 표시함으로써 마치 초대형 노래방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 덕분에 관객들은 평소 잘 모르던 뮤지션의 노래에도 자연스럽게 떼창을 즐길 수 있었고, 축제의 클라이막스로 펼쳐진 가수 이무진의 신호등무대에 노천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이 함께 노래하여 이번 축제의 절정을 완성했다.
 

축제장에는 체험 부스, 푸드 부스, 그리고 버스킹 존까지 준비되어 시민들에게 소풍 같은 축제 분위기를 제공했다. 축제 스태프로 참여한 연세대 학생들의 친절한 안내로 공연장 내외의 질서가 잘 유지되었으며, 갑작스러운 비에도 신속하게 우비를 제공하는 등 원주문화재단의 안정적인 축제 운영에도 호평이 이어졌다.

박창호 원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새롭게 시작하는 축제라 기대와 우려가 함께 했지만, 정성껏 준비한 공연과 부대행사를 편안하게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며 안도했다라며, “앞으로도 가족이나 연인, 친구 등 누구와 함께라도 즐겁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원주의 대표 음악 축제로 이끌어 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