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문화재단

강원아카이브 2018 마을기록학교 개강

기록을 만들고, 모으고,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동체 기록 전문인력 양성 ! 

 강원아카이브협동조합에서 공동체 기록문화자원 발굴을 위한 2018마을기록학교를 개강한다. 근·현대 기록문화의 핵심매체이자 상징으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는 사진을 통한 공동체 기록에 관심있는 시민,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개강하는 마을학교이다.

이번에 개강하는 마을기록학교는 공동체 기억유산의 체계적인 수집과 기록을 위한 기본과정으로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7월부터 진행예정인 마을기록학교는 마을을 기억하고 기록하는 기초개념, 마을의 모습과 이야기를 수집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이론교육과 함께 진행되는 현장 실습과정은 지역 원도심과 마을의 기록유산을 찾아보고 기록하는 현장기록 활동으로 진행한다. 실습과정에서 생산된 기록 성과물은 11월에 개최되는 2018 지역기록문화축제 시민기록전에 전시하게 된다. 민간영역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라 소정의 교육비는 납부해야 한다.

마을기록은 공동체의 지역성을 굳건히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지역의 공동체적 가치를 재창조하는 첫 번째 조건이 된다. 수집되고 기록된 마을의 지난 역사와 현재의 모습에서 보여주는 다양한 삶과 문화는 공동체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시민의 애정과 관심의 집합이다. 지역공동체의 기억과 기록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야 하고 시민 모두가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공동체 기록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마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주는 마을기록전문가의 교육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강원아카이브에서 진행하는 2018 마을기록학교는 마을 사람들의 일상과 사회적 관계를 통해 만들어지는 기록물 중에서 가치있는 기록을 선별하고,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기초과정이다.

교육문의는 강원아카이브협동조합 033)747-3334 / gac033@naver.com